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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Empty October 2018|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블레미쉬 케어 세럼 플러스


꾸준히 사용하다 보니 어느새 텅 비어버린 화장품을 리뷰하는, 'EMPTY BEAUTY'!


스킨케어 제품은 용량에 따라 짧게는 한 달, 길게는 6개월 정도 사용하는데 자기에게 안맞거나, 다 써버렸거나 혹은 새로운 제품을 사용해보고 싶은 이유 등이 있다.
그 중에서 난 꾸준히 사용하다 보니 다 써버린 화장품을 리뷰해 보려한다. 즉, 추천 의사가 있다는 것!
그 첫번째는 바로...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블레미쉬 케어 세럼 플러스 20ml


출처: 아이소이 공식 홈페이지 (http://www.isoi.co.kr/)
제품 리뷰를 위해 리서치 해보니 올리브영에서 에센스/세럼 부문 베스트 셀러 중 하나였다.
자극 없는 순한 성분이 들어있고, 잡티 미백에 효과도 좋은 세럼이 있다고 우연히 듣게 되어 구매했던 제품이다.
올리브영 세일 기간에 구매하여 29,500원에서 23,600원에 20% 할인 받았다.

아침, 저녁으로 두번 펌핑해서 꾸준히 사용했더니 용량이 20ml로 적어서 그런지 한달이 좀 안되어 다 썼다.

구매 당시 같은 라인의 크림과 스팟 케어 샘플도 증정 받았다.
사계절동안 내 피부는 여름에 트러블이 멈추지 않고 올라오다 가을, 겨울엔 잠잠해져 그 자리에 흉터 자국이 남아 건조하고 추운 날씨를 버티다 옅어질 때쯤 봄을 맞이하는 그런 타입이다.

그래서 지금 이 간절기 날씨의 흉터 자국을 옅게 해줄 제품이 필요했고, 아이소이 세럼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색소 침착을 옅게 해주고 여드름 완화에 도움이 되는 (불가리안 로즈의) 천연유래 비타민 A와 C가 함유 되어 있고, 제품 성분 중에는 알부틴도 들어 있기 때문에 효과를 더욱 기대할 수 있다.

나역시 ‘잡티 세럼', '흔적 세럼'답게 사용전에 비해 많이 옅어진 효과를 보았고, 트러블도 더이상 나지 않았다.
가끔 타 브랜드 기능성 화장품을 쓰면 좁쌀이 올라오는데 바로 이 제품으로 돌아가면 다시 잠잠해졌을 정도로
순한 성분 브랜드라는 게 과연 믿음이 갔다.

볼과 턱 부분의 트러블 흔적들이 많이 옅어졌다 :’ㅇ
진한 메이크업으로 아무리 커버해도 가려지지 않던 트러블과 흉터들이 이제는 메이크업을 옅게 혹은 노메이크업 할 정도로 많이 옅어졌고, 안색도 좋아졌다 :)

제형은 가볍게 사용하기 좋은 묽은 젤 타입으로
500원 동전만한 크기의 양도 잘 펴서 발라주면 금방 흡수된다.
추운 겨울보다는 봄-가을까지 쓰기 좋은 타입이다.

참고로, 샘플로 받은 잡티스팟과 크림은 흰색의 꾸덕한 제형이기 때문에 3개를 같이 사용하면 세럼을 겨울에도 사용하는 게 건조하진 않을 것 같다. 그러나 나는 보습크림도 부드럽게 발리는 제형을 선호하기 때문에 스팟보다 좀 더 묽었던 크림조차 나에겐 조금 부담스러웠다.

잡티세럼: 가벼운 젤 타입이라 톡톡 두드리면 금방 흡수된다.
뷰티 랭킹 웹사이트 '글로우픽'의 평점은 3.34/5 (연령대: 20대 후반 기준)


출처: 글로우픽 (https://www.glowpick.com/)
다른 구매자들의 리뷰와 내 생각을 종합해보면,

# 장점: 가볍게 사용하기 좋다. 안색이 밝아졌고, 색소 침착 등에 미백 효과가 있었다. 트러블 고민이 줄었다.
# 단점: 가격에 비해 효과가 약하다. 추운 날씨엔 건조하다. 로즈향이 호불호가 있다.

가격이 조금 부담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만족한다.
굳이 아쉬운 점을 얘기해 보자면...
아직 양이 남았는데 펌핑대가 좀 짧은지 잘 안나온다...

용기 입구 열고 탈탈 털어서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