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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Natural Look 2018|VT 에센스 선 팩트


Natural / Effortless Look 을 위한 두번째 소개 제품은,
'VT 에센스 선 팩트 SPF50+ PA+++'. (가격: ₩33,000 / 용량: 11g)

종이 케이스와 동일한 민트색인데 내부를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겨울이 다가오면서 햇빛에 그을릴 일은 별로 없기 때문에 본래 내 피부색으로 돌아간다.
거기에 목도리/스카프 등을 목에 해주면 얼굴-목 색이 분리 될 걱정도 없다.
그래서 날씨가 추워지면 나의 메이크업은 더더 가벼워지는 것 같다.
평상시엔, 더샘 크리미 컨실러(가장 어두운 02 진저 / ₩10,000)를 사용한다.
색상도 내 목 피부 색과 비슷하고, 얼굴 전체에 사용하기에도 건조하지 않고,
무엇보다 팁을 사용할 수 있어서 매우 편하고 빠르게 베이스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http://www.thesaemcosmetic.com/page/product/detail/6344?categoryKey=001002007
하지만 최대한 화장을 가볍게 해보려고 해도
파운데이션/컨실러 등의 베이스가 올라가면 내 본래 얼굴색이 어두워지고,
자연광도 상대적으로 죽어버리는 한계가 있다.
그렇다고 썬크림만 발라도 될 만큼 내 얼굴이 잡티 하나 없고 균일한 피부톤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
그러다가 톤 보정과 자외선 차단을 같이 할 수 있는 제품을 찾게 되었다.
바로 ‘VT ESSENCE SUN PACT’!
요즘 매일매일 사용하는 베이스 제품이다❤️

쿨링 블루 에센스와 화이트 톤업 베이스가 마블링 되어 있다.
처음엔 팩트가 잘 열리지 않아 불량품인 줄 알았다.
그리고 아모레퍼시픽 제품만 사용해봐서 VT 팩트는 상대적으로 케이스의 내구성이 좋지 않았다.
금방이라도 깨지거나 혹은 분리되거나 할 것 같았다.
평소 뭐든 자연스럽지 않고 무거운 것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가벼운 제형이였으면 했는데
다행히도 쿠션 퍼프에 부드럽게 묻어나오고 얼굴에도 고르게 펴바를 수 있었다.
두번 정도 둥글게 제품을 묻힌 뒤 얼굴에 올리면 볼 한 면은 충분히 바를 수 있다.
다행히도 너무 하얗게 뜨거나 가루가 남는 등의 단점은 없었고
자연스러운 광택감과 톤업이 되었다. 그래서 홍조끼와 얼룩덜룩한 얼굴 톤도 균일하게 맞춰주었다.

무엇보다 나는 한번 화장하면 거울을 잘 안보는데,
이 제품은 시간이 지나도 화장이 뜨거나 지워질 걱정 안해도 되고! 운동 후 땀이 줄줄 흘러도 묻어나올 걱정 없이 슥슥 땀 닦아도 되고 무엇보다 여전히 화사했다 :)

출처: VT COSMETICS (http://vt-cosmetics.com/)
이 선 팩트의 장점은,
에센스가 함유되어 보습막을 씌운 것 같음 / 요즘같이 바람이 차고 건조한 계절에도 촉촉하게 남아있음 / 손에 묻히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덧바를 수 있음 / 광택감, 탄탄함 그리고 화사한 네추럴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추천!

하지만 단점은,
지성이라면 무겁게 느껴질 수 있음 / 미백효과가 있기 때문에 많이 묻히면 얼굴이 하얗게 떠보일 수 있음 / 케이스의 내구성이 약함 / 자외선 차단제는 메이크업 전에만 바르는 용도라면 가격 대비 구매 경쟁력이 약하다고 봄.

데일리용, 메이크업 전에 사용하기 좋다.
예전에 썬크림은 500원 정도 크기의 양을 발라야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다고 뉴스에서 본 적 있는데,
이 얘기도 사실 실험자마다 이야기가 다르다.
우리가 얼굴 전체에 바를 수 있는 양에 충분히 흡수만 시켜준다면 몇 g 등 상관없이 효과가 있다고도 한다.
나같은 경우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컨실러만 사용 하는데도 주근깨, 점은 생기지 않는다.

어떤 것이든 사람마다 느끼는 건 다르기 때문에 무엇이 맞다 / 그르다 라고 할 수 없다.
본인에게 맞는 화장품이 결국 가장 좋은 화장품이라고 생각하며,
유행에만 따라서 사는 것보다 나에게 어울리고,
또 피부에도 맞는 화장법과 화장품을 찾아가는 게 개인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본다.

[Online Mall]
현재(2018.10.23 기준) 20% 할인 행사 중이다.
: ₩33,000 —> ₩26,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