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10 December 2018 | Editor Heewon
-
솔직하다는 것은 무엇일까?
'감정에 솔직해 졌으면 좋겠어.'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말이다.
거짓말하지 않고 솔직하게 사실을 말하는 거
하나는 자신있게 지켜왔다고 생각했는데,
'솔직'이라는 말에도 수많은 기준이 있나보다.
한글이 어려운건지, 한국인이라 어려운건지.
그래서 이제부터는 감정에 솔직해 지려고 했는데
인생은 타이밍이라고 내가 노력하는 순간에도
수많은 변수를 고려해야 했고
오히려 상황을 더 복잡하고 지치게 만들었다.
과연 '솔직함'이라는 게 무엇일까.
솔직한 순간에도 눈치를 보는 게
과연 나 스스로에게 솔직한걸까?
아니면 내가 그 순간에 조차
'나'를 위해서가 아닌 '타인'을 위한답시고
머리를 굴린게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어 버린걸까?
왜그렇게 피곤하게 사는건지,
아님 내가 특별해 지기엔 게을러져 버린건지.
모르겠다.
'Lifesty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로필사진 찍는 팁 2018|3 Lessons Learned On My First Fashion Photography Shoot (0) | 2018.12.15 |
---|---|
망원동 맛집 2018|[발리인망원] 파도를 사랑하는 서퍼 셰프의 인도네시아 음식 전문점 (+브라와) (0) | 2018.12.15 |
책 리뷰 2018|[빅이슈 179호] 감독 '백승화' 인터뷰 (0) | 2018.12.13 |
망원동 카페 2018|[오브니] 프렌치 스타일 오픈 키친 베이커리 (0) | 2018.12.13 |
Christmas Deco 2018|IKEA 이케아 겨울 크리스마스 데코 컬렉션으로 자취방 꾸미기 (0) | 2018.12.13 |